[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올해 인도향 Small Cell 매출 가시화에 따른 수주 가능성과 하반기부터 테스트 장비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이노와이어리스의 종가는 14만5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인도향 매출에 대해 “올해 인도향 Small Cell 매출 가시화가 전망된다”며 “인도 메이저 통신사와 Small Cell Software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500대 수준의 테스트 물량이 납품되어 필드테스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도 메이저 사업자의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2억명 수준으로 현재 Small Cell부문의 주 고객인 KT에 비해 10배 이상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9년 1분기(추정) 실적은 매출액 193.1억원(YoY +39.9%), 영업이익 13.0억원(YoY 흑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5G 시장 개화에 따라 기지국 테스트 장비인 통신 T&M(Test & Measurement, 시험·계측)부문의 매출성장이 시작되었고 시험장비군인 무선망최적화와 Big Data 솔루션 장비 부문의 수요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5G 기술 이슈와 단말기 출시 지연 등으로 케스트장비 수요가 조기에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5G 상용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테스트 장비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5G 수혜로 올해부터 실적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통신시스템, 기지국 시험장비를 취급하는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이다.
이노와이어리스 CI.[사진=이노와이어리스]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