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8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5%씩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4만원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의 전일 종가는 139만7000원이다.
삼성증권의 박은경 애널리스트는 면세점 매출에 대해 “1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 12% 증가한 1조8,152억원, 3,185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최근 상승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초까지만 해도 면세점 채널 매출에 대한 가시성 낮아, 시장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실적을 추정하려는 경향이 강했다”며 “실제로는 19년 1분기 면세업황이 기대 이상의 호황세를 보임에 따라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상향조정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1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15%씩 증 가한 1조 913억원, 2,444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영업이익률은 전년도와 같은 22.4%)”며 “면세점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하고(동기간 중국인 입국자수 전년대비 30% 증가) 해외 매출도 전년대비 30%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9년 2분기부터는 중국인 일반 관광객 수요까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에 면세점 매출 성장세는, 전년도의 부담스러운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3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LG생활건강은 대한민국의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LG그룹의 계열사로 유일하게 화장품 동물 시험을 하지 않는 대표적 화장품 회사이다.
LG생활건강 CI.[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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