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9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56억원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현재 주가는 PER 8.4배, PBR 0.7배, ROE와 유가수준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1만8500원이다.
하나금융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5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익기여도가 높은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지난해 가스관 복구 이후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판매량 감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가스전 2단계 사업과 A-3 광구의 신규 탐사비용 등 추가 투자비를 감안하면 원가회수 완료 이후 이익감소 우려도 당분간 걱정할 이슈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이뤄지는 가스전 2단계 투자, 추가 광구 탐사, 3단계 투자 등을 고려하면 원가회수 이후 가스전 이익규모 감소 걱정은 연간 회수금액 규모를 감안해도 적어도 3~4년 동안 미뤄도 좋을 전망”이라며 “현재 LNG 현물가격은 PNG보다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지만 2분기 비수기 이후에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존 AD-7 투자비 관련 우려는 유효한 이벤트지만 일회성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신규사업의 이익기여가 확인되거나 배당성향에 관한 정책이 가시화된다면 주가는 추세적인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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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의 CI.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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