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 수주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신규매출 확보, 원화약세가 겹쳐 19년 2분기부터 매출액은 900억원대로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해성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만51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매출액 770억원(QoQ -10.4%, YoY -13.0%) 및 영업이익 31억원 (QoQ -29.2%, YoY -53.6%)으로 영업이익률 4.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16년 2분기 상장이후 첫 매출액 감소”라며 “원/달는 1,126원(YoY +5.0%)으로 전년대비 약세였으나, 자동차향을 제외한 리드프레임 및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 매출 모두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수주 급감으로 11월 이후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이 급감하면서, 신규제품 라인증설(400억원 소요)에 따른 감가상각비 30억원(분기 8억원)와 신규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주요원재료인 구리는 연초 6000달/톤에서 3월들어 6500달/톤 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15년 650억원에서 2016년 750억원(YoY +15.4%), 2017년 905억원(YoY +20.7%)에서 2018년 1145억원 (YoY +26.5%)으로 증가했다”며 “2015년부터 금형 수주가 급증했고, 2017년부터 매출 인식시기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해성디에스는 해성그룹 계열의 반도체 기판 생산업체로 반도체용 리드 프레임(Lead Frame)과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을 생산한다.
해성디에스 의 CI. [사진=해성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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