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1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시황 반등은 유가 반락 시점인 6월 이후를 기다리자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29만55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3,110억원(QoQ +206.1% , YoY -53.0%)으로 시장 컨센서스 3,43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반적인 화학 시황의 순증설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및 납사 상승에 따라 화학 제품 확산은 12월~1월을 고점으로 확산이 위축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타이탄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회복 지연, 여수/미국 공장의 가동률 일시 둔화 등에 따라 기회 손실 영향도 발생함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의 부정적 래깅 효과가 1분기 긍정적 래깅 효과로 전환되었으며, 4분기 정기보수 기회비용이 제거되며 4분기 정기보수 기회비용이 제거되며 QoQ로는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3,993억원(QoQ +28.4%)으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가및 납사가 상승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스포트 확산 둔화에도 불구 긍정적인 래깅 효과는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수요의 특별한 반등 요인이 없다면 NCC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화학 시황의 반등은 유가/납사 반락 시점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원유 수급은 6월 OPEC 총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미국 파이프라인 가동,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며 완화된다”고 보도했다.
롯데케미칼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체이다.
롯데케미칼 의 CI. [사진=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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