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00대 상장사 중 이익증가 미반영 1위는 동부건설.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4-17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00대 기업 중 이익증가 미반영 1위는 동부건설(0059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동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4.71%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어서 PER(주가수익비율)은 2.43배에 불과하다.

동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해 이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한신공영(004960. 249.04%), 케이씨(029460. 70.63%) 순이었다.

국내 500대 상장 기업 중 이익증가 미반영 상위 10선

이익증가 미반영 기업이란 이익은 증가했는데, 주가는 상승하지 않은 기업을 말한다. 순위의 기준은 저PER, 저PBR, 고ROE를 종합 평가한 것이며, 순위가 높을수록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다. 동부건설은 토목공사와 플랜트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부건설, 실적 개선에도 주가 하락세

동부건설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이다.

동부건설 최근 1년 주가 추이

동부건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982억원, 318억원, 73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04%, 24.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45억원, 181억원, 216억원으로 전년비 64.32%, 503.33%, 188% 증가했다.

동부건설 최근 실적

동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건축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미 수주한 공사가 진척돼 실적이 개선됐다. 또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동부건설이 건설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진=동부건설 홈페이지]

동부건설은 지난 2월 22일 614억원 규모의 부산 남구 용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75%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올해 04월 01일부터 2022년 01월 31일까지 약 2년 9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31일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 매출 1조636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매출 842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수주 1조6880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05960,동부건설]

#종목[004960,한신공영]

#종목[029460,케이씨]

#종목[001940,KISCO홀딩스]

#종목[009160,SIMPAC]

#종목[043370,평화정공]

#종목[900290,GRT]

#종목[121800,비덴트]

#종목[123890,한국자산신탁]

#종목[131290,티에스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