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한샘(009240)에 대해 고객사 낸드(메모리 반도체의 한 종류) 가동률 조정의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10만1000원이다.
하나증권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주택 거래량에 대해 “2019년 3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5.1만건으로 전년비 44.7% 감소했다”며 “수도권은 2.2만건으로 58.7% 감소하였고, 서울 시는 5,623건으로 76.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9.13 정책이 고가주택에 대한 투자수요 이탈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거래량 감소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까지 누계 거래는 14.5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전국 38% 감소, 수도권 누계는 6.3만건으로 52% 감소, 서울시 누계는 1.6만건으로 72% 감소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샘의 리하우스는 2018년말 82개 대리점에서 2019 년 1분기 120개 대리점으로 급격히 증가 중에 있다”며 “관건은 인테리어 수리가 “매매-이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더 양호한 업황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재 리하 우스 세그먼트의 주문 중 60% 이상이 “거주 중 리폼하는” 수요인 것이 이를 반증한다”며 “한샘은 이제 더 양호한 업 황을 맞이하는 중인 셈”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가정용 가구 도매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부엌가구 제조 유통 및 인테리어 가구 유통 등이다.
한샘의 한샘리하우스 양재점. [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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