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전년도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올해 이익률이 전년에 비해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3만 9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미송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연결 영업이익 1,911억원(YoY -51%, QoQ -14%)으로 당사 예상에 부합하고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며 “인센티브 700억원(판관비 405억원)이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랜트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고, 해외 매출총이익률이 13.3%를 달성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 수주는 1.375조원(국내 1.2조원, 해외 1,750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국내 12%, 해외 5% 달성했고 국내 주택 수주 목표는 6조원인데, 이중 4조원이 정비사업으로 충분히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우려는 해외 수주 성과가 기대 이하였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비교적 작은 규모 해외 수주 계획을 발표했다”며 “인니 라임 프로젝트는 총 40억불 규모인데 3개의 패키지로 진행되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최근 6개월간 주가는 7.2% 하락했는데, 해외 수주 부진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주가는 강해진 이익 체력을 반영할 필요가 있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을 제외한 이익률이 전년에 비해 상승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보도했다.
GS건설은 GS그룹의 계열사로 주택건축공사, 토목공사, 플랜트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이다.
GS건설의 CI.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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