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경매, 유통주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는 녹원씨엔아이(0655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녹원씨엔아이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417원으로 전년비 787.23% 증가했다. 이어 서울옥션(063170)(134.78%), 세우글로벌(013000)(15.79%), YW(051390)(-24.3%), 모다이노칩(080420)(-34.33%)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1211원으로 전년비 190.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녹원씨엔아이는 기능성 특수잉크 제조, 유통 및 산업용 마이크로 필터 유통사업, LED(발광다이오드)조명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자동차 계기판, 전자제품 인쇄용 잉크를 생산하는 (주)녹원씨엔아이를 흡수합병(M&A)하며 상호를 ‘큐브스’에서 ‘녹원씨엔아이’로 변경했다.
◆녹원씨엔아이, M&A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녹원씨엔아이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4억원, 166억원, 62억원으로 전년비 245.7%, 118.42%, 145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8억원, 51억원, 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55.2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77%, 76.92% 감소했다.
녹원씨엔아이는 지난해 녹원씨엔아이(피합병소멸회사)와의 합병 효과로 인해 실적이 전년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조경사업부문 자회사 푸른공간의 양호한 성장도 실적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매년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은 면치 못 했으나 M&A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녹원씨엔아이의 솔벤트 타입(SOLVENT TYPE)의 실크스크린 인쇄용 잉크. [사진=녹원씨엔아이 홈페이지]
녹원씨엔아이의 산업용 잉크는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의 스크린 프린터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외 주요 고객사는 삼성, LG, 현대차, 화웨이, 샤오미 등이다. 이 회사의 차별점은 스마트폰에서 기존 스크린인쇄 공법으로는 불가능했던 곡면 유리에 적용 가능한 패드인쇄 공법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점 공급 중이라는 점이다. 스마트폰 커버 후면부는 여러 업체와 경쟁 중이지만 곡면이 있는 전면부는 독점 납품이라는 점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는 향후 특수잉크의 주요 고객사향 신규 모델 납품 증가 및 중국 고객사향 양산 물량 본격화, 첨단소재 분야로의 진출 등으로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녹원씨엔아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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