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라임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4.2~2019.5.2)동안 5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리드(197210)의 주식보유비율을 23.26%로 4.4%p 비중 확대했다.
또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의 주식 비중을 7.32%로 2.03%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에스모(073070)의 주식 5.82%를 신규 매수했다.
반면 지투하이소닉(106080)의 주식 비중을 0%에서 -15.88%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제이씨케미칼(137950)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19일 라임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리드는 LCD(액정표시장치)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 패널의 제조를 위한 자동화 설비 제조와 공장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로, 주력제품은 인라인반송장비 등이 있다.
SK증권의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리드는 LCD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로써 글라스이송장치/온도조절장치/열재생장치 등을 주로 생산 중이며 주요 거래처로는 LG 디스플레이/중국 BOE 등이 있다"며 "지난해 4월에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장비 전문 기업 아이솔루션의 지분 100%를, 6월에는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엑스플래닛(구 아이피넛게임즈) 지분 40%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도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IT 장비 산업은 전방산업의 투자 사이클에 맞춰 실적 변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이러한 변동성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아이솔루션과 엑스플래닛 지분을 인수했고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두 기업이 올해에는 확실한 성장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솔루션은 모빌아이(Mobileye)와 엔비디아(Nvidia)로부터 ADAS 기술력 평가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기업으로, 올해부터 상용차 의무 도입은 물론 일반 승용차 ADAS 적용 모델 증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엑스플래닛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신작 '스낵월드 버서스'를 정식 출시했으며 이미 일본에서 검증 받은 IP(지적재산권)인 '스낵월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진출 가시성도 상당히 높다"며 "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과 연동되는 완구 판매 사업도 함께 영위하면서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리드 홈페이지]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73070: 에스모, 197210: 리드, 007630: 폴루스바이오팜, 137950: 제이씨케미칼, 106080: 지투하이소닉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