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상향 제시했다. 아이센스의 전일 종가는 2만 32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은영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409억원(YoY +6.9%)으로 컨센서스(413억원)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67억원(YoY +17.0%, 영업이익률 16.3%)으로 컨센서스(59억원)를 13%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제품믹스 변화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2.1%p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OCT 사업부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혈당측정기 사업부는 정체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POCT 사업부 매출은 혈액응고측정기 판매 증대로 전년대비 49.6% 증가한 447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혈액응고측정기 매출액은 Coag-Sense PT2 초도물량 판매가 1분기에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74%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고 다른 제품에 비해 매출원가율이 낮은 혈액응고측정기는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실적에서 Coag-Sense PT2의 잠재력을 확인해 2019년 POCT 사업부 추정치를 11%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9년 2분기에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중국 CFDA 판매 허가가 예상돼 주가 모멘텀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가가 예상대로 진행되면 중국향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할 수 있어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및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와 같은 화학 및 바이오센서 등을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아이센스의 CI. [사진=아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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