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7일 S&T모티브(064960)에 대해 모터부분과 펌프매출 증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유지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S&T모티브의 전일 종가는 3만 6150원이다.
삼성증권의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매출액 2,254억원 (QoQ -18.1%, YoY +10.3%) 및 영업이익 138억원(QoQ -29.5%, YoY +42.8%)으로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며 “S&TC 매각에 따른 처분손실 (750억원) 반영으로 당기순손실은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18년 4분기 매출 YoY 회복세 전환에 이어 매출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품목별로 현대/기아차 향 xEV모터(271억원, YoY +56.5%), 파워트레인 (778억원, YoY +24.8%)이 매출회복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각손실을 장부가격대비 매각가격의 차이인 156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연결자회사 (56%지분율)로 순자산가격과의 차이로 계산했고 이에 따라 매각손실이 75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매각가격은 505억원으로 현금유입이 있으나, 배당금확대나 자사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며 손실 확대로 인해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3대 시장의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의 부진은 심화되고 있다”며 “19년 1분기에 미국과 유럽수요는 YoY -2.4% 감소했고 중국은 YoY -12%기록했는데 4월에는 YoY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S&T모티브는 자동차의 모터, 계기판, 샤시, 에어백 등 핵심부품과 소구경 화기류(소총, 권총, 기관총 등) 등의 방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S&T모티브의 CI. [사진=S&T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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