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결제 관련 서비스주 가운데 지난해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 1위는 한국전자금융(0635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ROE는 15.11%으로 전년비 11.6% 증가했다. 이어 한네트(052600)는 전년비 19.68% 감소했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한국전자금융의 주요사업은 현금지급기 관리 사업이다. 은행을 대신하여 CD/ATM기기의 관리업무 대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차장의 위탁관리 및 무인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주차사업과 무인자동화기기(KIOSK) 판매임〮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 무인화 부문 실적 UP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944억원, 249억원, 12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16%, 18.0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40억원, 57억원, 3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9.72%, 39.66% 감소했다.
한국전자금융은 지난해 ATM 및 CD-VAN 사업부가 호조를 보이며 신규 사업인 키오스크(KIOSK)와 무인주차장 사업의 양호한 성장으로 실적이 전년비 증가했다. 그러나 NICE핀링크 합병에 따른 일회성 법인세 32억원이 발생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부진했다.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사진=한국전자금융 홈페이지]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KIOSK와 무인주차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한국전자금융은 무인 키오스크 시장 내 차별화가 기대된다.
최근 타사 제품을 사용하던 대형 버거프랜차이즈 B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과거 진입 장벽이 낮아 저가 제품의 수요가 늘었으나, 제품 도입 이후 2~3년이 경과하며 가격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등 사후 관리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올해 무인 키오스크 누적 설치대수는 7000대로 전년비 3300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금융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3570,한국전자금융]
#종목[052600,한네트]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