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Q 예상 순이익 1위 물류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비결은?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5-20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항공화물과 물류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현대글로비스(08628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4009원으로 전년비 33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CJ대한통운(47050)(263.05%), 한진(002320)(54.23%) 순이다.

항공화물운수와 물류 관련주의 분기별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글로비스의 분기별 EPS

올해 예상 EPS는 1만4506원으로 전년비 24.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CKD 수익성 개선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실적 상승의 원인은 CKD(반조립 제품)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기아차의 인도공장 CKD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CKD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사 실적은 매출액 4조4700억원, 2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0%, 11.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사진=현대글로비스 홈페이지]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6조8656억원으로 전년비 3.1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01억원, 437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34%, -35.72 %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외화환산손익이 220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최근 실적

현대글로비스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폴란드 등에 연결대상 종속회사 24개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은 물류부문 49.09%, CKD(반조립제품)부문 36.63%, 기타부문 14.28%로 구성됐다.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중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된 이후 4년 연속 지위를 유지 중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현대글로비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6280,현대글로비스]

#종목[47050,CJ대한통운]

#종목[002320,한진]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