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방법에는 크게 주식, 채권, 펀드, 부동산, 상품 등이 있다. 이 투자 수단들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때 한 분야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각 투자 수단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 투자 수단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게 되면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이란?
가장 먼저 채권의 사전적 의미로는 채권이란 확정이자부 유가증권으로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과 주식회사의 형태를 갖춘 기업이 일반대중과 법인 투자자들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를 뜻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차용증서와는 달리 법적인 제약과 보호를 받게 된다.
기업은 만기에 이르기까지 중도에 채권 보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결국 채권을 가진 투자자들은 기업으로부터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그게 얼마인지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기업이 망하지 않는다면 채권의 수입은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채권은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펀드는?
다음으로 펀드(fund)라는 제태크 수단이 있다. 펀드를 우리말로 바꾸면 ‘모금한 기금’을 뜻한다. 경제 용어로는 ‘경제적 이익을 보기 위해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모금하여 운영하는 투자 기금’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펀드는 뮤추얼 펀드를 말하는데, 뮤추얼펀드란 주식과 채권을 배합해 운용되는 자금을 말한다. 이 펀드는 증권사의 전문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을 맡고 있다.
처음 주식이나 채권을 접하는 사람은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 복잡하다. 펀드에 관련된 일을 투자 전문 기관이 대행하고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받고 대신 투자해준다. 따라서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동산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투자 방법 중 하나인 부동산이 있다. 한창 산업화로 인해 도시개발이 일어나면서 부동산 개발 또한 발달하게 되었다. 1970년대부터 IMF 전까지 부동산에 투자해 순식간에 부를 일군 부동산 부자들이 많았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좁은 국토를 가지고 있고, 국토의 70%가 산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부동산의 중요성이 무척 컸다. 하지만 도시 성장의 한계에 가까워짐에 따랄 새로 개발할 땅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부동산으로만 투자해서 부자가 되는 시기는 지났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주식은?
마지막으로 주식이라는 제태크 수단이 있다. 주식의 사전적 의미는 주식회사의 주주가 출자자로서, 회사에 대하여 갖는 지분을 의미한다. 회사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본금이 필요하다. 자본금을 얻기 위해서 회사의 지분인 주식을 투자자에게 나눠주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자본금을 얻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다. 즉, 주식은 여러 투자자들이 나눠 가지는 회사의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여러 투자자들이 그 회사의 지분을 갖고 싶어하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은 점점 올라가게 된다. 이런 주식가격의 변동으로 얻어지는 시세 차익을 통해 주식투자에서 돈을 얻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된다.
투자 수단으로서의 주식은 부동산, 채권, 펀드 등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주식투자는 다른 투자들에 비해 초기 자본이 적어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내가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벌고 싶다고 하더라도, 목돈이 없다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데, 그런 기업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한 주식투자는 나이가 어리든 많던지 간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다. 가치투자의 경우에는 육체적인 것보다는 두뇌활동에 의해 이뤄진 것이 많기 때문에 고령의 나이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비록 주식투자는 다른 투자들에 비해 리스크가 조금 큰 편이지만,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조금의 수고와 노력으로 정보를 얻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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