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클라우드 전문 개발기업 퓨전데이타(대표 박일홍/코스닥 195440)가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공시에 대해 “과거 발생한 사안으로, 현재는 전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지난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채 원리금 미지급 발생’ 공시를 제출했다. 미지급 사유는 2018년 11월 23일 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한이익 상실로 인해 발생했으며, 미지급 발생 일자는 2018년 11월 24일이다.
회사 측은 지난 2018년 1월 3일에 발행한 90억 원의 전환사채는 11월 23일 최대 주주가 변경되면서 기한이익 사유가 발생했고, 2018년 11월 24일부터 당사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상환 또는 지속 보유 등의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채권자들에게 의사결정을 요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상환 요청을 한 채권자의 전환사채는 당사가 전액 인수하고, 지속 보유를 원하는 채권자들과도 협의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실제로 90억 원의 전환사채 중 현재 미상환 사채의 총액은 38억 6천 700만원 정도일 뿐이다”고 전했다.
다만, 과거 발생한 이슈임에도 현 시점에 공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해당 건은 이행 여부가 불가능한 경우에서만 극히 드물게 공시가 된 사례들이 있었으며, 사채권자들과 불협화음 없이 협의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과거 시점에서 공시가 제출되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공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그간의 전환사채 상황을 정리하고, 투자자 및 주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분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며, “사채권자들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된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해당 건에 대해서는 큰 우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공시를 통해 기한이익상실사유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당사가 인수한 사채의 내역과 함께 미지급된 사채 원리금 내역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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