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에이테크놀로지 위즈돔, 카카오T와 공유 모빌리티 운영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6-07 10:51: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최대주주로 있는 ‘위즈돔’이 울트라 코리아 2019에서 카카오T와 함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울트라 코리아는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무려 18만 명의 관객이 울트라 코리아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지난해를 넘어서는 역대급 규모가 예상되며 이에따라 위즈돔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즈돔은 울트라 코리아 2019 공식 모빌리티 스폰서인 카카오T의 ‘울트라 코리아 카카오 티 셔틀버스’ 운행사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 등 행사장행 노선 19개가 운영되며, 귀가행 역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16개 노선이 운영된다.

위즈돔 관계자는 “카카오T와 원활한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뮤직 페스티벌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국내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공유경제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50억 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은 2021년까지 1,764억 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역시 발 빠르게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016년 6만대 수준이었던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22년까지 3배 이상 성장한 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들도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위즈돔에 투자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었다. 위즈돔은 공유 경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으로 고객들의 데이터를 취합하여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우버, 그랩과 같은 세계적인 공유 모빌리티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수직상승함에 따라, 위즈돔과 위즈돔이 진행하는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즈돔은 SK, CJ, 한화, 카카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정기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개의 수도권 한정면허 노선을 획득했고, 향후 하이어링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로고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196490,디에이테크놀로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