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오리온(27156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오리온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6.6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 하나금융투자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8만5400원) 대비 46.6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오리온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메디톡스(086900)(45.51%), S-Oil(010950)(39.34%), 제이콘텐트리(036420)(39.33%)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오리온, 1Q 실적 부진 등으로 신저가
오리온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차지한 이유는 1분기 실적 부진과 중국 제과 시장 경쟁 심화 우려로 지난 5일 신저가(8만1300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976억원, 773억원, 529억원으로 전년비 3.62%, 17.41%, 21.63% 감소했다.
오리온의 1분기 실적 부진은 국내 제과 시장 성장 위축으로 저조한 외형 성장, 중국 시장의 지난해 12월 춘절 선수요 반영 및 스낵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회복 지연, 베트남 시장의 현지 수요 예측 미스에 기인한다. 반면 러시아 시장은 딜러 구조조정에 따른 지난해 기저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37%, 294% 증가했다.
오리온의 초코파이 정(情). [사진=오리온 홈페이지]
중국 제과시장 경쟁 심화 우려는 어제 오늘 이슈가 아니다.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은 이미 2013년 정점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오리온은 중국에서 스낵 시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 시행으로 스낵 중량 증가로 스낵 실질 가격 인하, 고품질 감자 사용, 매대 확보를 위한 투자 등을 하고 있다.
오리온의 실적회복은 6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신제품 출시가 5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어 6월부터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의 초코파이 재고 조정 이슈가 5월 안에 마무리 될 것에 기인한다. 러시아는 지난해 상반기 딜러 구조조정에 대한 기저효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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