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대웅제약(06962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대웅제약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9.33%로 가장 높았다. 지난 22일 KTB투자증권의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5만2000원) 대비 49.3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CJ ENM(035760)(43.5%), SBS(034120)(41.29%)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수출 호조로 2Q 실적 기대
대웅제약의 괴리율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나보타 수출 호조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평가되면서 목표 주가가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 나보타(보툴리눔 톡신)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하여 5월 중순부터 판매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TRASS) 잠정 통계데이터 기준 6월 1일~20일 동안 보툴리눔 독소 미국 수출액은 5.28M 달러(6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4.83M 달러(57억원) 초과해, 전체 톡신 수출액 비중 36%까지 확대됐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에볼루스(Evolus)향 상업화 물량 출하가 시작된 3월 말부터 6월 20일까지 보툴리눔 독소의 미국 누적 수출액은 16.08M 달러(184억원)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홈페이지]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37억원, 126억원, 77억원으로 전년비 10.15%, 133.33%, 165.52%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1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ETC)이 1789억원, 일반의약품(OTC)이 252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5.2%, 20.3% 증가했다.
신규 도입품목(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 등)과 기존 제품(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등) 매출 증가가 ETC 성장을 견인했다. 또 나보타는 미국향 매출 29억원이 신규로 반영되면서 전년비 22.6%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ETC와 OTC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높은 나보타의 선진국향 매출 발생으로 구조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대웅제약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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