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자동차부품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증가율 1위 기업은 평화정공(0433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평화정공은 자동차부품 업계에서 270.83%의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엘(005850)(135.00%), 크린앤사이언스(045520)(60.71%), 현대위아(011210)(54.41%), 한온시스템(018880)(34.03%) 등의 순이다.
평화정공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정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93억원, 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41%, -39.87% 감소했다. 실적감소의 중국 매출의 감소와 재료비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매도가능증권(PHC지분) 매각 당시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이 손익항목이 아닌 이익잉여금(자본)으로 반영되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평화정공, 2Q 미국 법인 매출액 증가로 실적 UP
평화정공의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원인은 미국의 현대기아차향 볼륨의 기저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부터 현대기아차의 미국공장향 매출액이 SUV 신차 투입이 본격화되고 미국내 대형 OEM(주문자위탁생산)향 프로그램이 본격화되어 향후 중장기적 밸류에이션이 기대된다.
평화정공의 공장. [사진=평화정공 홈페이지]
평화정공은 도어 래치(Door Latch), 힌지(Hinge), 스트라이커(Striker), 모듈(Module) 등의 도어 시스템 부품 전문업체로 동종업계 국내 최고의 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GM, Arvinmeritor 등의 해외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주력 모델의 Door Module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처 다변화를 진행 중임. 에스엔텍을 인수하였으며, PHA 이앤이를 흡수합병했다.
평화정공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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