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한국 주식 시장의 자동차주 가운데 1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율 1위는 기아차(0002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기아차의 1분기 ROE는 9.46%로 전년비 47.35% 증가했다. 이어 현대차(005380)는 25.84%를 기록했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올해 ROE는 7.52%로 전년비 76.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자동차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아차,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UP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조4444억원, 5941억원, 649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0.94%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4.4%, 50.25% 증가했다.
기아차는 1분기 통상임금 관련한 충당금 환입으로 영업이익에 2800억원, 영업외손익에 1500억원 가량이 반영됐다. 일회성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141억원으로 전년비 2.8% 증가했다.
기아차의 텔룰라이드.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기아차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5조7350억원, 1조9252억원, 2조1034억원으로 전년비 2.89%, 66.32%, 81.9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의 신차 출시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국내기준으로 7월 18일 셀토스, 9월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11월 차세대 K5가 출시되며 내년에는 1분기에 차세대 쏘렌토 및 모닝 페이스리프트, 3분기 차세대 카니발, 4분기 차세대 스포티지가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은 신차종들이 한국 대비 3~6개월 정도 지연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주력차종 교체, 특히 시장의 레저용차량(RV)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 출시로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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