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미주 지역에서 IWA-캔버스-D&G-Wellcom 의 시너지효과로 인해 계열과 비계열에서 모두 호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4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노션의 전일 종가는 7만23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연결실적은 매출총이익 1247억원(YoY +8%), 영업이익 288억원(YoY -3%), 지배 순이익 187억원(YoY -15%)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사의 매출총이익이 288억원(YoY -23%), 영업이익 30억원(YoY -77%)으로 급감했다”며 “계열물량(매출총이익)은 183억원 (YoY -24%), 비계열물량은 105억원(YoY -21%)으로 각각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미주는 매출총이익이 694억원(YoY +29%), 영업이익 172억원(YoY +90%)으로 급증했다”며 “올해 1분기부터 하이네켄 관련 매체대행을 시작한 캔버스월드와이드를 비롯해 IWA, D&G 등의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주를 포함한 해외 비계열 매출총이익은 YoY로 1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 순증분의 상당 부분은 미주에서 발생했을 것”이라며 “이는 IWA(현대차그룹 물량)-캔버스(매체)-D&G(크리에이티브)간의 시너지 효과가 크단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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