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4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합성고무가 8년동안 최고의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을 유지했다. 금호석유의 전일 종가는 7만9500원이다.
흥국증권의 전우제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올해 2분기 OP 1389억원(QoQ -4%, YoY -10%)으로 컨센서스(1364억)에 부합했다”며 “합성고무, 열병합이 예상을 상회했고 합성수지, 페놀이 예상을 하회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합성고무는 12년 1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수, 라텍스 시황 초강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2분기는 천연고무 가격 상승해 범용(SBR/BR) 대체 수요가 늘어나며 범용 마진도 강세였다”고 밝혔다.
그는 “합성수지는 2분기 ABS 마진 급락에도 PS 등 기타 제품 시황 호조로 이익을 방어했다”며 “6월말 이후 ABS도 소폭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페놀은 2분기 값싼 프로필렌, 벤젠 투입되며 강세를 이어갔다”며 “3분기에는 원가 상승 및 페놀, BPA 약세로 감익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금호석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