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LCD 라인 효율화 필요 전망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8-30 08:55: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 출구전략이 시작되고 파주 LCD 라인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1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2015년 10.5세대 LCD 신규 투자를 발표한 중국 패널업체는 불과 4년 만에 수율 및 가동률이 예상을 상회하여 글로벌 LCD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며 “7월 중국 패널업체 대형 LCD 점유율 (면적기준)은 44%, 한국 패널업체는 2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의 패널 생산량 확대와 세트업체의 보수적 구매 전략으로 8월 하반기 55인치와 65인치 LCD TV 패널가격은 전년에 비해 각각 -25%, -20%를 기록했다”며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8.5세대 라인 중심의 한국업체는 10.5세대 중국업체와 생산성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한국 패널업체의 LCD 출구전략을 통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LG디스플레이는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IT를 제외한 파주 LCD 라인의 구조조정을 통한 OLED 중심의 사업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며 “국내 경쟁업체가 8.5세대 라인 가동을 중단하면서 기존 LCD 생산능력을 축소한 것과 유사하게 LG디스플레이도 파주 P8 라인의 구조조정이 시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TFT-LCD 및 OLED 등의 기술을 활용한 Display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LG디스플레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디스플레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