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네패스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네패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비 242.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엘비세미콘(104.35%), 에이디테크놀로지(65.52%), 주성엔지니어링(45.33%) 등의 순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및 전자관련 부품, 재료 및 화학제품 제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패스, 외주 물량 확대와 국내 비메모리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네패스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60억원, 233억원으로 전년비 38.53%, 242.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의 전력반도체(PIMC) 외주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연결자회사인 네패스아크의 상반기 증설물량이 가동되며 네패스의 호실적을 이끌 것이다. 아울러 국내 비메모리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술력을 보유한 후공정 업체의 수혜를 감안하면 네패스의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생산자개발생산(ODM) 스마트폰 확대 전략으로 국내 협력사 물량이 감소될 우려가 제기됐지만 네패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네패스의 반도체 시장 포지셔닝. [사진=네패스]
네패스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887억원, 154억원으로 전년비 39.69%, 275.61% 증가했다.
네패스의 2분기 실적 개선 원동력은 최종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PMIC가 중저가 모델로 확대됨에 따른 물량 증가와 테스트 공정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다.
네패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네패스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7%이다. 15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28.15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4.29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6.1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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