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건강관리장비 기업인 제노레이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의 탐색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안주원 애널리스트가 지난 5일 제노레이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9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제노레이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디엔에프(199건), 천보(188건), DB하이텍(173건), 에코마케팅(155건) 등의 순이다.
제노레이는 병원, 치과 등에서 환자진단에 사용되는 엑스레이(X-ray) 영상진단장비를 연구, 개발, 제조하여 판매 중이며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칼 사업부문과 치과를 대상으로 하는 덴탈 사업부문이 있다.
◆제노레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확대 전망
제노레이가 리포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이유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제노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2억원, 38억원으로 전년비 28.81%, 123.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식 X-ray 장비인 ‘C-ARM’은 2017년에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OSCAR 클래식’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덴탈장비 역시 3D 장비인 ‘PAPAYA 3D’를 필두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제노레이의 주력 제품의 하나인 PAPAYA 3D. [사진=제노레이]
제노레이의 4분기는 성수기 시즌이다.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은 200억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도 4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제노레이는 메디컬 주력 장비인 ‘C-ARM’과 덴탈장비의 성능 향상 및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결과 현재 ‘C-ARM’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덴탈장비 역시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
또 제노레이의 제품이 특정한 목적 하에 사용되는 장비들로 이뤄져 있어 대체품이 없고 메디컬 및 덴탈 등 어느 한 사업군에 쏠림이 없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제노레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제노레이의 올해 2분기 기준ROE(자기자본이익률)는 22.07%이다. 16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05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2.01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265.7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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