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조선주 가운데 올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세진중공업(075580)으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세진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3224억원으로 전년비 47.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삼성중공업(010140)(32.14%), 동성화인텍(033500)(27.49%), HSD엔진(082740)(26.23%), 현대미포조선(010620)(26.05%), 한국카본(017960)(10.98%)의 순이다.
1위를 기록한 세진중공업은 선박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진중공업, LNG 운반선 저장탱크 등 신규사업으로 성장동력 확보
세진중공업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224억원, 186억원, 95억원으로 전년비 47.75%, 121.43%, 427.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진중공업은 신규사업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저장탱크 및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사업에 진출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진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182억원, 84억원, 1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3.34%, 5.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31% 증가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전년비 매출액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액 회복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및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세진중공업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19일 기준 세진중공업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3%, PER(주가수익비율)은 96.09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1.09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3.5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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