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사람인에이치알(143240)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사람인에이치알의 올해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비 47.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아이마켓코리아(122900)(41.16%), 이지웰페어(090850)(24.29%), 인선이엔티(060150)(20.50%) 등의 순이다.
1위를 기록한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 인사(HR)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 매칭플랫폼의 안정적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 지속
사람인에이치알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15억원, 279억원, 251억원으로 전년비 6.27%, 47.62%, 5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연초 진행된 광고 단가 인상 효과와 공공기관 공채 확대 영향으로 매칭플랫폼 매출이 14~15% 수준으로 성장했다. 또 취업 포털 시장의 전반적인 경쟁 완화와 이에 따른 마케팅비 축소, 제한적인 신규 인원 채용을 통한 인건비 절감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사람인에이치알에서 운영하는 취업사이트 '사람인'. [사진=사람인 홈페이지]
사람인에이치알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61억원, 189억원, 167억원으로 전년비 5.90%, 21.94%, 391.18% 증가했다.
PC 광고 상품 전반의 가격 인상과 모바일 패키지 광고 상품의 할인율 인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비용 효율화 기조에 따른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유지될 전망이다.
사람인에이치알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29일 사람인에이치알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17%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1.11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3.72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31.06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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