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 지속-신영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1-10 13:43: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시장의 고성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39분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34만5000원이다.

신영증권의 신수연 애널리스트는 “4분기 LG생활건강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3.3% 증가한 1조9703억원, 238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LG생활건강 매출액은 7조6425억원(YoY +13.3%), 영업이익은 1조1741억원(YoY +13%)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국내 7576억원, 해외 5629억원를 합한 1조3205억원(YoY +25.7%)으로 전망한다”며 “생활용품 부문은 국내 2625억원, 해외 717억원을 합한 3342억원(YoY -1.7%), 음료 부문은 탄산 2031억원, 비탄산 1125억원을 합한 3156억원(YoY +2.3%)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10월, 11월 달러 기준 면세점 누적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외국인 매출 증가율은 40%를 기록해 4분기 국내 면세채널 화장품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전망된다”며 “해외 화장품 부문은 성공적인 광군제(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11월 11일에 해당) 실적과 New Avon 연결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또 “생활용품 사업은 어려운 업황에 직면하여 2018년 구조조정 작업 후 지난해 제품 프리미엄화와 해외진출 전략을 펼쳐 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수준의 성장을 거둘 것”이며 “음료 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편이며, 지난해 연간으로 탄산과 비탄산 음료 모두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면세점 채널에서의 브랜드 오휘의 급부상과 성장 시장인 더마코스메틱에서의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면세점 채널에서 성장하는 CNP에 대한 올해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New Avon 법인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며 브랜드 후가 견고한 실적을 드러낸다면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며 “올해는 단기적 외형성장보다 수익성 안정화에 중점을 둘 것이며 New Avon 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5000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의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실적

LG생활건강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