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한국 주식 시장의 홈쇼핑 관련주 빅3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현대홈쇼핑(057050, 대표이사 사장 강찬석)으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가 지난해 예상 실적을 종합분석한 결과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732억원으로 전년비 11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CJ ENM(035760)은 3.64%, GS홈쇼핑(028150)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위를 기록한 현대홈쇼핑은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5732억원, 304억원, 33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3.48%, 22.0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8.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은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예상대비 의류매출액 성장이 이루어졌고, 리빙 및 렌탈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송출수수료의 경우 케이블사 업자는 인하계약을 체결하였고, IPTV 인상률은 제한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 호주법인 부진은 이어졌지만, 홈쇼핑 본업 성장이 예상대비 높아 이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5351억원, 203억원, 263억원으로 전년비 119.93%, 1.50%, 5.20%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는 부진한 영업이익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 렌탈케어 고객 위약금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호주(ASN) 사업 개시에 따른 초기 영업손실을 감안할 경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3분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8.07%이다. 14일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5.86배, PBR(주가순자산배수)는 0.56배이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2.51배이다.
◆현대홈쇼핑과 강찬석 대표... 현장중심 경영철학 강조
현대홈쇼핑 강찬석 사장은 2016년부터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현대홈쇼핑을 이끌어왔다.
강 사장은 ‘우리의 문제는 고객의 마음 속에 답이 있다’는 우문협답을 활용한 ‘우문객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강 사장은 자사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중소협력사 해외 판로 확대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을 지난 2016년 태국·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 8월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호주에 진출시켜 이를 연계한 '해외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과 자체 수출 프로그램으로 한국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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