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더 이상 만년 3위가 아니랍니다 – 이베스트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3-03 09:24: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5G 시장점유율 25%를 굳건히 유지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3G 시대만 해도 18% 수준이었던 무선 점유율은 4G LTE로 넘어오며 22%까지 치솟았고 LTE 보급 성숙기로 접어들어 현재 5G에서는 24~25%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중”이라며 “LTE 보급 초기만 해도 1위 SK텔레콤 무선서비스 영업수익의 30%에 불과했지만 이제 1위 기업의 55% 비중까지 올라오며 2위를 바짝 추격 중이고 최근 분기 가입자 순증 추이에도 2위를 유지하고 있어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성이 가장 좋은 무선사업자”라고 판단했다.

또한 “통신사 별도이익은 여전히 무선사업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지만 유선사업의 이익 기여는 IPTV를 중심으로 의미 있게 증가해 왔다”며 “콘텐츠 차별화가 사실상 크지 않은 IPTV 3사 안에서도 상당한 변화를 이끌어내며 매출 성장성에서 경쟁사와 차별 양상이 뚜렷하고 특히 연간 매출 성장률이 단 자리수로 둔화된 올해의 경우 4분기 IPTV 매출 성장률에서 +13.4%로 두 자리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LG헬로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무선서비스, 유료방송, 초고속인터넷의 전 사업분야에서 고가형과 중저가형을 모두 판매하는 사업자가 됐다”며 “고가형은 주로 동사가 담당하고 중저가형은 LG헬로가 담당하는 구조인데 유무선에만 집중하는 단일사업 기업으로 전체 범위의 서비스를 갖추며 경쟁우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5G에서 25% 점유율 유지와 유선에서 나홀로 두자리수 성장을 통해 실적 차별화를 입증했다”며 “LG헬로 인수를 통해 전체 가격대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완성한 점을 감안해 Fwd 12M 실적 전망치를 동일폭 상향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스마트홈사업, 기업사업, 회선임대 및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반사업을 토대로 유무선 컨버전스 및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이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