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헬로비전, 22개월만의 번호이동 순증 -이베스트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05 09:36: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LG헬로비전(037560)에 대해 번호이동한 인원이 3949명 순증 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LG헬로비전의 주가는 4645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전일 발표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통계에서 MVNO(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에서 MNO(이동통신망을 가진 사업자)로 번호이동한 인원은 4만8878명, MNO에서 MVNO로 번호이동한 인원은 5만2827명으로 3949명으로 22개월 만에 순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무제한/무약정/무위약금/무기한 3만3000원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며 “이에 SK7모바일, KT엠모바일 등 경쟁사도 공격적으로 요금제 출시 및 프로모션을 연장하며 MVNO 시장 급등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MVNO 연말 가입자수는 80만명(전년비 10만명 순증)을 예상하며, LG헬로비전의 경쟁우위에 더해 시장도 올해 810만명(전년비 35만명 순증)으로 우상향이 확실시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나방송에 대한 흡수합병 공시는 LG유플러스로의 피인수 직후 마지막 완전자회사에 대한 흡수합병이라는 요식행위를 마무리한 것으로, 펀더멘털 상의 변화는 없다”며 “2018년 인수 당시 하나방송 가입자수는 6~7만명 수준이었으나, 헬로케이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 현재는 2만명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당기순이익 회복, 하반기 매출액 회복, 내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상화 이익 600~700억원을 가정해도 현 시가총액은 투자가치 높은 구간이며, 렌탈사업 화대로 인한 레벨업 잠재력은 미반영 상태”라고 언급했다.

LG헬로비전은 종합유선방송국 운영사업, 별정통신사업과 부가통신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최근실적

LG헬로비전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