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 하반기 한중의 소비회복 가능성에 주목-유안타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10 09:40: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이는 일시적 이슈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9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25만1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핵심 사업부인 백화점과 면세점이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백화점 사업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회복으로 2분기부터 즉각적으로 매출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며, 5월 중 면세업의 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면 면세업은 한-중간 항공기 노선이 최소한 4월까지는 운휴나 감편에 들어간 상황이기에 일정 부분 회복이 지연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항공기 노선은 한중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있어 충분한 안정성이 담보가 되어야만 다시금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과 중국 모두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이미 경기 부양책 카드를 꺼내 들었으며, 중국 정부 역시 양회 시점에 경기 부양책을 구체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판단했다.

또 “정부 지출 증가는 시차를 두고 민간의 소비의 증가를 일으키고 그 소비는 필수재보다는 사치재에 집중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신세계가 양국의 경기 부양책, 모두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4514억원(YoY -3.6%)을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14.6% 하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백화점사업,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사업, 면세점사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 최근실적

신세계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