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이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3-26 09:31: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NAVER(03542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 높은 광고 사업이 일시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NAVER의 주가는 15만45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예상 매출액 1조7293억원(YoY +14.5%, QoQ -3.2%), 영업이익 1988억원(YoY -3.6%, QoQ +14.6%)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1분기 광고 비수기 시즌이자 코로나 영향으로 광고주들이 마케팅을 축소하면서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 모두 타격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커머스 업종의 광고비 비중이 높은데 비대면 소비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이커머스 업체들이 오히려 마케팅을 줄이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1분기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해보다는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대면 소비 선호 증가로 온라인 쇼핑 거래가 증가하면서 커머스 사업은 코로나19의 반사이익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생활용품, 식품 등의 생필품인데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패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서프라이즈보다는 기존 성장률 둔화를 일부 상쇄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네이버쇼핑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으로 네이버페이 거래액 또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IT 플랫폼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1분기 IT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NAVER는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NAVER 최근실적

NAVER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