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칠성, 하반기 반전 기대-NH
  • 김재형 기자
  • 등록 2020-04-22 09:2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비용 효율화로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롯데칠성의 주가는 9만5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64억원(YoY -10.2%), 영업이익 85억원(YoY -55.8%)으로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3월 이후 국내에 코로나19 사태의 급격한 확산으로 매출 타격은 예상보다 컸으나 비용을 효율화하여 수익성은 크게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료 부문은 배달과 가정향 수요가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및 외식향 물량 감소가 당초 추정보다 크게 나타나 매출액은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주류 부문은 경쟁사 신제품 매출 호조 영향과 코로나19 타격이 겹치면서 소주와 맥주 모두 큰 폭의 매출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연초부터 타이트한 비용 관리로 매출액 하락 대비 영업이익 하락율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합리한 비용 축소, 판촉 효율화 등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다방면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진해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칠성은 탄산음료 및 주스 등의 음료 제품 및 소주, 맥주 등의 주류 제품을 보유한 종합음료회사다.

롯데칠성 최근실적

롯데칠성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jaehyung120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