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만도, 고객사 컨퍼런스 콜을 듣고 보면 매력 느낄 만도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5-11 08:26: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만도(204320)에 대해 코로나19만 없었다면 역대 분기 최대 1분기 매출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만도의 전일 종가는 2만4700원이다.

신영증권의 문용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중국 매출 감소로 인해 연결 매출이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YoY가 감소했는데 중국 구조 조정 비용이 1분기 16억원과 2분기 26억원 분할되었고, 국내 희망퇴직비용 반영이 2분기로 지연된 것이 기대치 상회 배경”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북미/인도 생산차질에 따른 매출 감소, 구조조정 비용으로 올해 2분기 적자(-54십억원)는 불가피하고 올해 3분기에도 전년동기 통상 임금 관련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감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역별 매출(YoY)은 북미 +18.9%, 한국 -1.8%, 중국 -42%, 인도 +5%이고 북미는 EV 업체와 작년 3분기부터 납품한 Ford F-Series 스티어링 매출이 견인했으며 한국 매출은 GV80, G80 및 탑재율 상승에 따른 ADAS(YoY +10.4%, 비중 14.2%)가 방어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북미, 인도 생산 차질 여파로 계획 대비 4월 매출은 중국 85%, 한국 80%, 북미 10%, 유럽 & 인도 8%에 불과하고 이에 2분기 매출은 분할이래 역대 최저 2분기 매출(1조~1조1000억원)을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 매출은 분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중국 수요 회복과 함께 GEELY, GM의 4월 중국 판매가가 YoY+로 전환했다”며 “공장 셧다운, 재고관리에 따라 GM과 Ford의 완제품 재고는 YoY -7%, -13% 감소할 것이고 작년 3분기부터 공급한 Ford F-Series 반등이 기대되고 4분기에는 전년동기 GM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하는 만큼 북미 매출 성장세는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2조원(YoY +54%) 중 전장 비중은 66%, 매출 비중은 60%를 기록했다”며 “GV80, G80, 쏘렌토, 아반떼 신차 출시에 따라 ADAS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美EV 업체의 증설과 신차 출시로 인해 관련 매출도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만도는 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ㆍ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이다.

 만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만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