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코마케팅, 판세가 넘어왔다 – NH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5-20 09:08: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코로나19로 광고 산업의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매출 전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광고 판세가 유리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의 전일 종가는 3만72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광고주 비즈니스 모델이 디지털(SNS, 온라인 쇼핑)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광고 산업의 대세 역시 디지털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마케팅 차질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고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광고주는 마케팅비 예산을 효율화하고 비대면 온라인(디지털) 광고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광고의 경우 비교적 매출 원가가 낮고 타깃 광고 및 온라인 리테일 솔루션을 통해 매출 전환율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며 “이와 같은 산업 흐름의 변화는 디지털 역량이 높고 다양한 리 테일 솔루션 사례를 보유한 에코마케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센스맘(매트리스)’에 이어 ‘오호라(셀프네일)’를 통해 CPS (매출 연동형) 수익 모델을 본격화하는 중”이라며 “‘오호라’의 1분기 매출(130억원 대) 대비 별도에 인식된 매출은 미미했는데 초기 인지도 개선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50억원대)이 제거된 순매출이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분기 프로모션 활동에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로 반사 수혜를 입으며 ‘오호라’ 지표가 ‘데싱디바(1위 사업자)’에 근접하고 있다”며 “향후 프로모션 비용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매출 상승폭은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광고대행업 중 광고제작과 광고매체 대행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이다.

에코마케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코마케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