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이번주 HOT 리포트…에이스테크, 조회수 497건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7-01 11:25: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에이스테크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일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이정기 연구원이 지난 25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9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구관영 에이스테크 대표이사 회장. [사진=더밸류뉴스(에이스테크 제공)]

에이스테크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엔에프테크놀로지(313건), 엘앤에프(304건), 클래시스(241건), 엘앤에프(231건) 등의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사진=더밸류뉴스]

에이스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이스테크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각각 443억원, 141억원, 14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8.87%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이스테크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에이스테크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주요 고객사의 공백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는 1분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통신사들의 투자가 둔화된 영향이 컸다. 다만 에이스테크는 3월부터 수주 증가 및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에이스테크의 차량용 통합안테나 제품. [사진=더밸류뉴스(에이스테크 제공)]

25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중화권 네트워크장비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와 에릭슨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며 두 기업의 주요 벤더인 에이스테크 또한 수주가 증가하는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이스테크는 필터 생산 자동화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원가 개선과 생산방식의 변화로 수율 및 원가절감 향상이 이루어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에이스테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인프라투자 지연으로 인해 소폭의 적자가 예상되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45.9%, 1840.8%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성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지연된 국내외 5G 인프라 투자 재개에 따른 장비 발주 증가, 필터 자동화로 인한 생산량 증가, 기지국 안테나부문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에이스테크의 주요 고객인 에릭슨과 삼성전자향 수주가 점진적으로 증가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스테크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더밸류뉴스(네이버 증권 제공)]

에이스테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3월 19일 52주 신저가(4940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해 전일인 30일에는 52주 신고가(1만5600원)를 갱신했다.

이는 주요 매출액 성장의 동력원이 될 RF부품(필터)의 생산라인 자동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 에릭슨 및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발주 증가, 매출 비중이 높은 기지국용 안테나 부문의 새로운 고객사 다수 영입에 따른 성장성 확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