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푸드나무, 지칠 줄 모르는 성장 엔진-리딩
  • 안남률 기자
  • 등록 2020-08-27 09:14: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7일 푸드나무(290720)는 하반기에 판관비 감소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2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은 당사추정치를 미달해서 목표주가는 3만6000원에서 3만52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푸드나무의 주가는 2만8300원이다.

리딩투자증권의 한유건 애널리스트는 “2분기 푸드나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5억원(YoY +82%, QoQ +32%), 19억원(YoY +62%)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 광고선전비로 34억원(1분기 27억원)을 지출했으나 영업이익률은 6.3%(QoQ +2.7%p)로 개선됐고, 탑라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기준 푸드나무의 회원수는 123만명으로 2분기에만 17만명의 신규회원이 유입되며 외형성장이 지속됐다”며 “충성고객의 높은 재구매율은 하반기 외형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푸드나무는 광고선전비로 총 61억원을 지출했으나 하반기에는 판매관리비가 축소되며 이익단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의 판관비 지출을 1분기 수준(73억원)으로 유지한다면 분기 영업이익 40억 달성은 원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푸드나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 비대면을 통한 일정 조율 중이며 최근 외국인 입국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푸드나무의 중국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푸드나무의 제품 브랜드, 시즈닝 기술력, 자체 플랫폼과 윙입푸드가 가진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비용 생산설비 투입 없이 판매 효율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올해 푸드나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각각 1134억원(YoY +75%), 96억원(YoY +75%), 78억원(YoY +74%)을 시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판관비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푸드나무는 연간 추정치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가공식품 등 간편건강식품 관련 식품의 제조, 유통 등을 영위하고 있다.

푸드나무 최근실적 버핏리포트

푸드나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anrgood@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