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이보다 견조할 순 없다–대신
  • 조영진 기자
  • 등록 2020-09-11 10:13: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생활용품·탄산음료 부문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53만7000원이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LG생활건강 연결 매출액은 1조8624억원(YoY +4.0%, QoQ -5.0%), 영업이익은 3248억원(YoY +4.0%, QoQ +7.0%)일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화장품 면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분기대비 33%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 보따리상 중심의 럭셔리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그 기여도가 3분기 면세 매출액 중 93%에 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중국 법인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6월 18일 이후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대비 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위생용품 판매 호조 지속 및 프리미엄 라인 기여도 확대로 생활용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온기 반영되는 피지오겔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출시 국가 수에 따라 실적 기여 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평년 대비 길어진 장마 영향으로 전체 시장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탄산음료의 견조한 수요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이익 기여도 확대로 음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생활용품 주요 카테고리와 탄산음료 부문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주요 채널의 공백이 이어지고 자원이 럭셔리 브랜드에 집중되어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나 양호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공하는 생활용품 생산업체이다.

LG생활건강 최근실적

LG생활건강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joyeongjin@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