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OT 리포트] 녹십자, 조회수 334건으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11-11 09:30: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녹십자(00628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11월 5일~11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진홍국 애널리스트가 지난 5일 녹십자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34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녹십자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하츠(066130)(267건), HMM(011200)(218건), 유니테스트(086390)(210건), 푸드나무(290720)(166건) 등의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5일 한국투자증권의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월 녹십자는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최소 5억도즈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CEPI에 속한 회사에서 출시되는 백신의 Fill&Finish(완제) 공정을 담당하는데 계약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EPI에서 지원한 여러 백신 중 판매허가를 받은 백신을 위탁생산하기 때문에 특정품목에 얽매이지 않아 매출 가시성이 높다"며 "연간 8억개의 충분한 CAPA(생산능력)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백신 사업에 지장이 없고 인력 확충이나 CAPA 증설 등 추가적 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이익으로 직결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말 미 FDA(식품의약국)에 IVIG(면역글로블린)의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이미 공장실사를 마쳤기 때문에 생산설비에 문제가 없으며 CMC(품질관리) 서류작업만 남았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라며 "허가가 통상적으로 1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말 판매허가를 받으면 202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향 IVIG의 매출 기준 최대 CAPA는 4000억원"이라며 "미국향 IVIG는 매출이 2022년 500억원에서 2025년 3000억원으로 늘어나며 회사의 Cash Cow(현금 창출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과 함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885억원) 보다 678% 늘어난 6881억원(영업이익률 28%)을 달성하며 내년부터 녹십자는 이익의 차원이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2023년부터는 IVIG미국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2025년까지 매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 투자관점에서도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단기 모멘텀으로는 IVIG BLA제출과 코로나19 백신 본계약 체결이 있어 주가의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녹십자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20201111091803

녹십자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6280: 녹십자, 066130: 하츠, 011200: HMM, 086390: 유니테스트, 290720: 푸드나무, 192440: 슈피겐코리아, 131290: 티에스이, 033500: 동성화인텍, 084370: 유진테크, 013810: 스페코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