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제철, 판가 인상 수혜 예고-신한금융
  • 변성원 기자
  • 등록 2021-01-21 09:07: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변성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견조한 전방 수요로 철광석과 스크랩 가격 상승분을 판가로 전가시키기 용이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4만6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김현욱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4분기 예상 실적에 대해 "판매량과 판가 모두 양호하지만 급등 중인 원재료 부담을 보수적으로 반영하여 매출액 4조8000억원(YoY +0.1%), 영업이익 872억원(흑전)을 예상”하며 “매출은 견고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매량은 성수기인 철근 회복을 중심으로 508만톤(QoQ +5%)이 예상”되고 “분기 평균판매가격은 고로 +2만9000원, 전기로 +1만8000원씩 상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철광석과 스크랩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프레드 개선은 고로 +1만3000원, 전기로 +4000원에 불과할 것”이고 “영업외로는 박판열연과 컬러강판 생산중단에 따른 손상차손을 반영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작년의 역성장을 완벽히 회복하여 “ROE(투자수익률)는 2.1%로 5년만에 개선”되고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조4000억원(+13.0%), 영업이익 5846억원(+457.4%)”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열사 차강판 실수요의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있다며 “올해 판재류 판매는 기저효과로 전년비 증가하고,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철근 수요도 수년간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금융]

eovhd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