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쌍용양회, 더 좋아질 일만 남았다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2-04 09:36: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4일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ESG 경영 도약과 환경 사업 비중이 변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쌍용양회의 금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주가는 7090원이다.

신영증권의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4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6.3% 증가한 4261억원, 748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장마 및 태풍 영향으로 지연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 금액은 각각 1조4708억원, 2502억원, 4253억원으로 매출액을 제외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쌍용양회 출하량은 1347만톤을 기록, 전년대비 8% 하락하며 부진한 까닭에 매출액은 하락했다”며 “다만 순환자원설비투자에 따른 순환연료처리 수수료 수입, 탄소배출권 매각, 수출 물량 감소에 따른 product mix 개선 등의 요인에 기인해 원가율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쌍용양회는 지난해 ESG경영위원회를 발족, 종합환경사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에 대한 의미 있는 경영 변화를 예고했다”며 “과거 CSR 운영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면서 환경 사업으로의 비즈니스모델 전환,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순환자원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순환연료 대체율은 30%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연내 45%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고 이는 폐합성수지 사용량을 45만톤에서 80만톤까지 늘리는 효과로 지난해 순환연료수수료 수입(하반기 410억원) 역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며 “매립사 업추진과 관련 현재 인허가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사 추정에 따르면 매립시설이 운영되는 다음해부터 연 400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쌍용양회는 시멘트사업, 석회석사업, 해운사업, 환경자원사업, 임대사업을 영위한다.

쌍용양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쌍용양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