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비은행 자회사 이익의 빠른 레벨업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08 09:51: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8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지난해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이고 비은행부문에 빠른 이익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금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주가는 3만9250원이다.

흥국증권의 서승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순이익은 2조6400억원으로 9.2%의 높은 이익증가율 기록했고 은행이익이 6% 감소했지만 비은행 부문 이익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NIM 하락 과 코로나 관련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상황에서 보여준 좋은 실적으로 2016년부터 꾸준한 이익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관련 충당금비 용을 포함해도 대손비용률이 그룹 0.27%, 은행 0.18%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이를 제외 시 대손비용률이 그룹 0.17%, 은행 0.06%로 경상적 대손비용이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NIM이 4분기에도 하락한 점이 아쉽지만 대출증가로 만회했고 NIM은 올해에는 하락세가 진정되고 안정화될 것으로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2조7200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증권 자회사 이익이 47% 증가한 외에도 캐피탈, 카드 자회사 이익도 크게 증가해 비은행 이익이 71% 증가했다”며 “지난해 비은행 부문 이익기여도는 30%에 도달했고 증권 순이익이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나 비은행 부문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돼 향후에도 비은행 이익기여도는 30% 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6월 중 간배당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최소 지난해 수준인 DPS 500원일 것”이라며 “타 은행주와 차별화된 기대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