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KB
  • 이현지 기자
  • 등록 2021-03-10 09:57: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현지 기자] KB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MC(스마트폰) 사업재편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와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매장 방문을 통한 가전, TV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LG전자의 현재주가는 14만65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1조1000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라며 “올해 실적에 MC 적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3조8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상향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예상되는 MC 사업재편은 향후 LG전자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보복소비가 기존 생활가전 중심에서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수요로 변화되는 경향이 나타나며 가전(H&A)과 TV(HE) 부문의 호 실적이 예상된다”라며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6%, 전분기비 129% 증가해 지난해 1분기(1조1000억원)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LG전자 주가는 MC 부문 적자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가전, TV 수요감소 우려 등이 동시에 반영돼 직전 고점 대비 18% 하락(2월 17일 17만6000원에서 3월 9일 14만4500원으로 하락)했다”라며 “그러나 MC부문 사업재편이 예상돼 하반기부터 증익 효과로 이어지고 백신접종 이후 매장 방문을 통한 프리미엄 가전, 초대형 TV의 보복소비로 변화돼 향후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상반기 MC 사업재편과 하반기 VS(전장부품) 흑자전환이 현실화된다면 LG전자 기업가치는 전기차 성장성을 고려할 때 10조원 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20210310083855

LG전자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hyunzi@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