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올해는 다작과 풍년이 예상되는 해 - DS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11 09:36: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S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컴포넌트 부문 IT 수요 강세로 이익률이 YoY 개선되고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지속되고 카메라 공급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금일 오전 9시 7분 기준 주가는 18만2500원이다.

DS투자증권의 권태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MLCC 업황 호조가 예상돼 컴포넌트 부문의 이익률은 20%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삼성전기의 올해 ROE는 14.9%로 지난해 10.8% 대비 개선되는 구간”이라며 “올해 삼성전기의 예상 PBR은 2.1배로 Global Peer 평균 PBR 3.2배 대비 저평가 국면이고 삼성전기는 과거 MLCC 호황이였던 2010년, 2018년에 PBR 밴드 상단 벨류에이션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해 밴드 상단 2.8배 적용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전년 대비 IT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MLCC 가동률은 풀케파가 예상되며 올해 컴포넌트부문 이익률은 20.5%로 전년 대비 +4.8% 개선될 것이고 현재 중화권 모바일 향 및 PC/TV향 수급이 견조하다”며 “재고 수준은 올해 1분기 기준 정상재고 범위보다 낮은 상황이고 글로벌적으로 공급 증설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타이트한 재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 이슈에 따른 경쟁사의 부분적인 가격 인상이 진행됨에 따라 삼성전기의 가격 상승 가시성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패키지 기판의 경우(BGA/FCBGA/FC-CSP 등) 전년 대비 상황이 좋다”며 “모바일 AP, 안테나, 통신칩, 메모리용 기판 등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만의 경쟁 사의 화재로 인해 FC-CSP향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기는 ASP 상승효과를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모듈 부문은 주력고객사의 플래그쉽 모델 제품군 확대 및 중저가 모델의 카메라 고사양화에 따라 올해 모듈 예상 매출액은 3조2000억원(YoY +11.2%)일 것”이라며 “삼성전기는 올해 중저가 신규 모델(A52, A72)에 후면 카메라를 공급하면서 매출 계절성은 낮아질 것이며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기판, 경연성인쇄회로기판을 생산 및 판매한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