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NK금융지주, 모멘텀 요인 만발. 좋아질 일만 남았다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3-16 17:34: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6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조선업황, 외국인 수급, 펀더멘털과 가격매력 등 모멘텀이 만발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했다. BNK금융지주의 금일 종가는 659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1분기 추정 순익은 1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0% 증가해 컨센서스를 큰 폭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며 “부산과 경남 양행 합산 1분기 대출성장률이 3%를 상회하고 NIM도 양행 합산 전분기대비 4bp 상승하는데다 PF수수료 등으로 인해 수수료 이익도 증가하면서 핵심이익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증권 과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도 순항 중이고 여기에 작년 하반기부터 개선되고 있는 은행 자산건전성도 추가로 좋아지면서 그룹 대손비용도 800억원 초반대로 감소할 것인데 이는 그동안 최대 취약점으로 인식되던 충당금 변동성이 완화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은 0.29%까지 하락할 것인데 시중은행들의 경상 대손비용률 이 0.20% 내외라는 점을 감안 시 향후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고 회사측이 목표하고 있는 올해 순익 가이던스는 6000억원인데 반해 컨센서스 순익은 5400억원 내외이며 1분기 실적 발표 시 컨센서스 순익이 대폭 상향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 랠리가 이어지면서 부울경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매우 커지고 있는데다 MSCI 지수 편출 이슈로 작년 11~12월에만 1740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서는 BNK금융을 다시 490억원 순매수하는 등 수급 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경상 순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예상 등 양호한 펀더멘털에 비해 PBR과 PER은 0.23배와 3.7배에 불과하고 업종내 최저 multiple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부등급법 승인은 2분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만 상반기 중 승인 시 200bp 이상 자본비율이 개선되면서 CET 1 비율이 12%에 근접하게 될 것이고 배당성향 상향 여력 또한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이익 개선 폭이 13%를 넘는데다 배당성향도 22%대로 상향될 것이므로 주당배당금은 400원일 것으로 생각되고 기대 배당수익률은 6.0%로 업계 최상위권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며 배당투자매력 높은 고배당주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이다.

BNK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BNK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