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연우, 기초부터 색조까지 용기 수요 상승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5-27 09:09: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연우(115960)에 대해 전방 산업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세는 분기별로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전일 종가는 3만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뿐 아니라 중소형 고객사들까지 전반적인 수요 회복 사이클 시작에 따라 국내 주문 증가 추세가 확대되고 수출도 전반적으로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법인은 로컬 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하며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에이전트를 통한 대량 구매로 원가 부담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고 최근 출시한 팩트 용기 제품도 판매호조 지속되며 색조 수요 상승기에 성장세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화장품 황금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영업이익률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화장품 용기에 대한 재활용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종이 용기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최근 친환경 기술로 제작한 제품(단일재질 친환경 펌프, 버튼 없이 탄력으로 토출되는 친환경 소재 리필 제품, 환경친화적 소재(종이)가 적용된 외용기 제품 등)이 패키징 대전 등에서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아직까지는 친환경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크지 않으나 글로벌 플라스틱 규제 및 소비자 인식 변화와 함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4% y-y, 55.5% y-y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핵심 고객사의 주문 고성장 추세는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 매출액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법인의 매출액 성장이 고객사 확충 및 수요 증가와 맞물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 제조와 판매를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