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정밀화학, The Greener, The Greater-하나
  • 김미성 기자
  • 등록 2021-05-28 08:4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김미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롯데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염소부문이 2018년 초 호황을 재현하고 있으며 암모니아로 그린 수소 생산이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전일 종가는 6만32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윤재성 연구원은 “최근 ECH와 가성소다 강세로 ECH(에폭시 부원료) 및 가성소다를 중심의 염소 부문이 2018년 호황기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ECH의 전방 에폭시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주택시장 호황, 선박발주 증가로 호조를 보이며 가성소다는 중국 제조업 경기 확장에 따라 강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높은 이익 변동성의 배후인 중국발 공급과잉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탈석탄 정책 강화로 지난해 말부터 ECH와 가성소다 업체의 가동률을 제한하고 신규 공장 건설을 불허하기 때문에 자회사 주력 제품 AA와 VAM(초산비닐)의 강세가 나타날 예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암모니아 트레이딩 노하우와 인프라, 핸들링 기술 등을 통해 국내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회사는 지난 25일 포스코, HMM과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UNIST 연구진의 암모니아 기반 그린 수소 대량 생산 성공으로 암모니아에 기반한 그린 생태계 구축이 빨라질 것”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화학사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주택 및 건설 경기호조로 인한 페인트와 시멘트 강세 및 애니애디(대체육)의 급격한 시장 성장과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보, 암모니아 관련 수소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정밀화학제품(메셀로스, 헤셀로스, 애니코트, ECH), 일반화학제품(가성소다, 염화메탄, 유록스), 전자재료제품(TMAC, 토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실적

롯데정밀화학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kbg073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