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 모나미, 2015 당기 순이익 62% UP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14 17:09: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문구 기업 모나미가 2015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공시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901871_877028_3444

모나미의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29억 2,941만원으로 전년비 4.8% 감소했지만 당기 순이익은 51억 4,854만원으로 전년비 62.2% 급증했다. 영업 이익도 96억 6,194만원으로 전년비 3.5% 증가했다. 모나미는 2012, 2013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다가 2014년 32억원의 당기 순이익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바 있다.

2015년 당기 순이익이 늘어났음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모나미가 네임펜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보도에 문구 유통업자들이 2014년 4분기에 매입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IMG_0621

모나미는 현재 중국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모나미는 총 6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상해모나미문화용품」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의 추연환애널리스트는 「상해모나미 매출액이 2014년 32억원에서 2015년 55억원, 올해는 9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해모바일 매출 증가 요인은 첫째로 한국 소비재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한 기업특판매출 증가와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매장인 MINISO를 통한 중국시장 매출 확대였다. 올해도 MINISO 등 중국 유통채널에 공급되는 모나미의 제품군을 확대시키는 전략을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4386_47147_4249

또, 모나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국내 최대 디자인&아트숍인 DDP 살림터에 두 번째로 컨셉스토어를 오픈했다. 최근 DDP가 문화, 패션의 랜드마크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증가세이다.  DDP에서 발생한 매출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나미에 대해 긍적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면에서는 좋은 마케팅 효과로 볼 수 있다.

모나미는 문구류와 컴퓨터 소모품류 등을 판매하는 소비재 기업이다. 모나미의 주력 제품은 1963년 출시한 153볼펜과 유성매직, 네임펜, 보드마카, 플러스펜 등으로 각 카테고리에서 과점적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